자동선반이란?
자동선반이란 여러 자동화된 선반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써 캠식 자동선반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자동선반은 공정을 정하고, 계산된 생산 회전수와 비 생산 각도에 의해 각각의 생산 각도를 산출, 안분하여 만들어진 캠(CAM)[1]에 의해 자동으로 연속 가공이 이루어지는 형식으로, 전자 부품 등의 소형 절삭물 가공에 적합한 공작 기계이다. 주로 정밀 부품을 다루게 되고, 공구 연삭이나 조작등은 대부분 감각에 의한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경우에 따라서 많은 경험과 노력 그리고 기교를 필요로 한다. 주축 고정형, 주축 이동형, 터렛형, 다축 자동선반 등 종류도 많고 사용법도 조금씩 상이하나 그 동작 원리는 동일하다.
요즈음은 조작이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다양한 기능을 지닌 CNC 공작 기계들이 보편화 되면서 자동선반 역시 그 역활이 상당부분 CNC 자동선반으로 대체된 상황이다. 그러나 효율성 문제 등으로 서로의 일이 엄연히 구분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반적인 자동선반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CNC 자동선반은 비교적 간편한 세팅 조작으로 더욱 정밀하고 다양한 형태의 부품들을 가공할 수 있으며 관리가 수월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제작 회사로는 국내는 한화 테크엠과 넥스턴, 국외로는 Tornos, Citizen, Star, Tsugami 등이 있다.
범용 공작기계의 성격을 띤 CNC 선반이나 MCT등은 본래의 용도대로 소형보다는 중대형 절삭물 가공에 적합하고 조작 방법이나 가공 방식도 자동선반이나 CNC 자동선반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같은 절삭 개념이므로 대부분 연관되며 자동선반 기능자 들에게 있어서 여러 경험들은 운용하는데 크게 장점이 될수 있다.
주축 이동형 자동선반은 주축이 길이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가공되는 방식으로 정밀도를 많이 요구하는 가늘고 긴 샤프트류의 가공에 많이 쓰인다. 애초 스위스에서 시계부품을 가공하기 위해 개발되어 스위스타입 자동선반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요즈음 주류를 이루고 있는 주축 이동형 CNC 자동선반의 모태이기도 하다.